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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에 진심인 나라, 일본 스타벅스 메론 프라프치노, 환타 메론맛 후기(+메론젤리)

안녕하세요.
최근에 홋카이도로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길거리에 다니면서 메론으로 된 제품들..
홋카이도 유바리에 유명한 특산품인
유바리메론을 보면서

문득 느낀점..
일본은 왜이렇게
멜론에 진심일까?ㅋ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인이 멜론을 정말 좋아하는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멜론으로 된 다양한 음식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인 유우키님도
메론소다를 좋아하셔서
자주 드셔서 다음에 일본가면 꼭 먹어보고 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번에 겸사겸사
멜론으로 된 음식들을 먹어보기도하고
구경하고 왔습니다ㅎㅎ

참고로, 한국어로는 멜론이 맞고,
일본어로는 메론이 맞습니다 :-)

1. 스타벅스 메론오브메론 프라프치노

삿포로 파르코백화점
스타벅스에 갔더니
일본 한정 시즌메뉴로
메론 프라프치노가 나왔더라구요

못참지 또..

정식명칭은
멜론오브멜론 프라프치노
 
가격은
637엔(세금+51엔)
총 688엔에 구입했습니다.
톨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스벅이 비싼건 전세계 만국공통입니다ㅋㅋㅋ

사진으로 보다시피
구성은
멜론크림+멜론간것+멜론과육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맛은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단순한 메로나겠지
이렇게 생각하면 큰 오산!!
 
진짜 멜론을 갈았는지
멜론향이 완전강하게 느껴졌고
멜론과육도 듬뿍+달달+과즙뿜뿜이라
진짜 존맛탱구리였다는..ㅎㅎ
비쌌지만.. 너무 맛있어서 돈값 제대로였다고 생각합니다.

요 크림도 메론맛이 진하게 나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일본인의 메론 사랑에 부합하도록
너무 잘 만든 음료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 가면 먹어봐야할 것 저장해두세요!!
 
그리고 참고로,
일본 스타벅스에서는 뜨거운 것만 컵홀더를 주고
차가운 음료에는 컵홀더를 주지않습니다.
 
요청을 하니 뜨거운 홀더라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하니
주시긴하십니다ㅎㅎ
굿

2. 환타 메론맛

두번째는 환타 메론맛
메론소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투버 유우키님이 자주 드셔서
나도 이번에 일본가면 꼭 먹어야지 싶어서
일본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서 이것부터 샀습니다ㅋㅋㅋㅋ

가격은 150엔(500ml)
세금까지 총 162엔입니다.

맛은 불량식품 메론맛 음료같았습니다.
불량식품이 또 미묘하게 맛있잖아요ㅋㅋㅋ
딱 그 맛있는 맛이었습니다.ㅎㅎㅎ
 
또 사먹었다는ㅎㅎ
우리나라도 출시 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왜 멜론맛 없는거야..ㅎㅎ

3. 유바리메론 과자

홋카이도에서 매우 유명한 특산품 중 하나이죠.
바로 유바리의 메론입니다.
 
일본 최고의 메론이라도 많이 불립니다.
 
홋카이도를 여행하다보면 한번씩 있는
엄청 작은 조각 하나에 몇천원씩하는
안이 주황색이 바로 그 멜론입니다.
 
2019년에 한 경매에서는 유바리메론이 최고가인 250만엔으로 낙찰되었다고 합니다ㅋㅋㅋ
대박ㅎㅎ
 
암튼 그 메론으로 만든 과자입니다.

면세점에 있었고,
820엔 하더라구요.
 

4. 유바리메론 젤리

앞선 과자의 바로 밑에 있던
유바리메론 젤리입니다.
너무 달다는 평이 있어서 따로 구매는 하지않았는데,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에서
12개에 550엔에 판매중입니다.

 


앞서 보여드린것 외에도
일본인은 메론을 좋아하는 것인지
메론으로 된 제품이 참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거리만 다녀도 자주보이는 메론 음식들과
250만엔까지 낙찰되었다는 유바리메론 등등
 
우리나라에 이렇게 까지 미는 과일이 있나요?
아니면 우리나라에 비해 멜론이 제 눈에 띄었던 걸까요?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 눈에는 멜론에 진심인
재미있는 나라, 일본입니다.
 
여행은 이렇게 새로운 견문을 넓히게 해줘서
항상 재밌습니다ㅎㅎ